백년설노래사랑모임(회장 주설자)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대구 알리앙스예식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고문인 이상희 前 장관·도승회 前 교육감과 이인기 국회의원 및 김용수 前 국회의원, 이창우 군수, 이범석 前 교육장, 박기진 도의원은 물론 자문위원인 김건영 前 군수, 문영수 前 대구부시장, 노병정 북구청장, 배춘석 문화원장이 자리해 행사를 빛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주설자 회장을 위시해서 성인모·이명자·최두병·설칠덕·이명식·김대일·백규현·문재환·여남희·홍연옥 씨 등 부회장단과 임원진, 회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남백송 백년설모임 서울회장, 최종동 본사 서울지사장, 백낙천 부산 백년설기념사업회 회장, 송시향 前 백사모 회장 등 대구지역은 물론 서울, 부산, 성주에서 백년설 노래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인사 5백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 前 장관이 이권호 경북농수산개발회장에 감사패를, 피홍배 본사 회장(주 삼정그룹 회장)·곽명옥 금오실크 대표·여현동 성주중고 총동창회장·이명자 前 성주여성단체협의회장·김상화 재경향우회장·이선호 향우회 부회장에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주 회장은 『성주가 낳은 국민가수로 민족의 애환을 노래로 대신한 자랑스러운 백년설 선생의 걸어오신 길을 되새기기 위해 많이 참석해 주신 것』에 인사를 전했으며, 이 前 장관은 『우리 민족이 가진 한의 정서가 담겨 있는 선생의 노래는 심금을 울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국회의원은 『희망이 없던 암울한 시대,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는 없었을 것으로 막연하나마 조국독립의 희망을 들려준 선생의 노래를 기억하자』고 했으며, 도 前 교육감은 『선생은 우리 지역이 보유한 국보적 존재로 그 노래의 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최성곤 사무국장이 경과보고와 2007년도 운영계획을 전했으며 이어 2부 행사에는 장인환 MBC 주부교실 MC의 사회로 「나그네설움」, 「번지 없는 주막」등의 백년설 노래합창을 필두로 가수 남백송, 백낙천 선생, 참가자들의 즐거운 노래로 가득한 화합 만찬이 열렸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