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성주읍회는 지난 15일 성일웨딩에서 제 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방대선 도의원, 백인호·정영길 군의원, 최성열 센터 소장 및 역대 한농연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2백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2년동안 지역농민의 대변자로 혼신을 다한 이임 회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2년이지만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회를 이끌 수 있었다』며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부분들은 평 회원으로 돌아가 신임회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많은 박수 속에 최덕곤 신임회장은 『농업은 지금 한·미 FTA, 미국산 쇠고기, AI(조류인플루엔자)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이런 시장개방에서 성주참외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친환경뿐이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한농연은 우리 농촌과 농민을 대변해주는 단체이다』며 『앞으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더 지역의 농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 11대 한농연성주읍회는 최덕곤 회장을 중심으로 정석주·강병덕·이승렬 부회장과 도희재·신은수 총무, 이원식 감사가 성주읍 농업의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됐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