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성주군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수열 위원장은 『환경에 대한 부단한 관심과 노력으로 지난해 전국 정수장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금년에도 벽진지방상수도 설치에 71억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상수도분야에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안전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지역환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호원 상수도담당은 2006년도 업무 추진실적 및 200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수돗물 수질검사 계획(안)에 대해 보고했으며, 협조사항으로 금년 군에서 실시할 계획인 수돗물 수질검사 지원 및 수질검사 결과에 대해서 군민들에게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성주읍과 초전면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성주지방상수도 노후수도관 개체, 벽진지방상수도 설치와 함께 광역상수도 수돗물 공급에 대비한 급수구역 대상지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시행 등의 실적이 보고됐다.
또한 금년도 업무 추진계획으로 오는 3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한 자체 행사 계획과 성주읍 성산1·2리에 실시할 성주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 및 계속사업으로 벽진지방상수도 설치를 진행할 것을 각각 전달했다.
이에 위원들은 『수돗물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먹는 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 군민 건강향상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 검사항목에서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일선에서 노력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성주·초전·가천상수도 수질검사 성적서를 눈으로 확인함에 앞서 수질검사 현장에 위원들이 직접 동행함으로써 안전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성주군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수질관리 기술에 대한 자문과 물 절약에 대한 홍보활동을 비롯해 수질검사 과정의 민간참여 등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인 이수열 군청 환경보호과장을 위시해서 ▲부위원장 김해근 성주농공단지 관리소장 ▲위원 김태수 교육청 학무과장, 백달현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유덕근 前 음식업지부장, 한옥선 前 농협주부대학 회장, 김윤희 前 생활개선회장, 정미정 성주신문 기자 ▲간사 이호원 군청 상수도담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