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품비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박헌규)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의회는 지난 2005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품질이 우수한 농수축산물의 식품비 지원을 통한 급식환경 개선과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농업을 육성코자 실시된 것.
이날 심의내용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 27개교 4천9백81명(2006년도 기준)에 대해 학부모부담 식품비의 4분의 1 수준인 3억3천5백69만8천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2006년 1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 점검결과보고에서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관내 및 우수 농산물 육성을 위한 보조사업의 목적이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학교에서는 유통구조의 문제점 등으로 권장 품목 및 농산물 구매에 소극적인 것을 보여 지적을 받았다.
한편 학교급식식품비지원 심의위원회는 류기옥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심의위원회는 박헌규 부군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한수 자치혁신과장 △김태수 교육청 학무과장 △이양재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 △장성일 전교조 성주지회장 △한창순 학교급식 영양사회장 △노광희 한농연 성주군회장 △백준현 농민회장 △김형술 BBS성주지회장 △심경옥 생활개선회장△ 문희권 농협성주군지부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