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 전문 여성농업인의 자부심으로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의기투합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이성훈 부의장, 방대선 도의원, 양영문 교육장, 최성원 경찰서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관련 단체장과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열정으로 많은 활동을 한 전직 임원인 김윤희 회장 심경옥, 이순임 부회장, 조수정 사무국장, 최영해·전옥순 감사, 주학숙 기획부장, 정희선 홍보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4년동안 생활개선회를 이끌어온 김윤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많은 일을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 같아 아쉽고 죄송하다』며 『특히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문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11대 임원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경옥 신임회장은 취임사에 앞서 임기동안 회원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김 회장의 노고를 치하한 뒤 『농촌여성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열린 마음, 봉사하는 마음으로 농촌여성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회장으로서 농촌여성의 역할 증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창우 군수는 『여성 개개인이 지닌 독특한 개성과 능력 개발을 통해 어려운 농촌을 살리고 생명산업인 농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부 연시총회에서는 2007년도 주요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2007년 농촌생활기술보급사업인 농촌생활환경 및 농업인 건강관리사업, 농촌여성능력 및 여성 뉴리더 육성사업, 농·특산물이용 소득원개발 및 지역 활력화사업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제12대 성주군생활개선회는 심경옥 회장을 중심으로 조수정·최영해 부회장, 박덕임 사무국장, 이순임·정희선 감사, 주학숙 기획부장, 도경숙 홍보부장, 김춘자 운영부장이 생활개선회의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