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닫힌 지갑도 어려운 이웃 위해서는 활짝 열었다』
성주군(군수 이창우)에서는 지난 12월 1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된 「희망 2007 이웃사랑캠페인」 집계 결과, 당초 목표액을 114% 달성한 1억2천1백44만6천8백30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모금 첫날인 12월 1일 군청 현관에서는 이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전개, 연말연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민의 동참을 호소한 바 있다.
올 모금목표는 1인당 2천3백3원·1세대당 5천5백97원의 총 1억7백만원으로, 당초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목표액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목표액을 무난하게 초과, 달성했다.
이때 모금실적을 읍면별로 살펴보면, △성주읍에서 2천5백4만7천원을 모금한 데 이어 △선남면 1천7백30만3천원 △초전면 1천3백76만1천원 △용암면 1천9만7천원 △월항면 8백29만9천원 △벽진면 8백22만8천원 △수륜면 8백14만7천원 △대가면 7백39만4천원 △가천면 5백66만2천원 △금수면 4백16만5천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와 함께 군청에서 7백7만4천원, 공동모금회에 6백27만6백20원이 각각 접수됐다.
이에 군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희망 2007 이웃사랑캠페인에 목표액을 100%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지역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나누면, 행복+행복」, 「매월 12일은 나눔의 날입니다」를 주제로 펼친 이웃사랑캠페인에 있어 본지에서도 2년 연속으로 언론 본연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성 실현을 위해 성금불입처로 동참함은 물론 기탁자에 대해서는 본지와 인터넷신문에 지속적으로 게재하며 이웃사랑실천 분위기 확산에 동참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