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이하 생략) 서울청사 설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청사 설치가 제기된 것은 지난해 5.31지방선거 당시 모 기초단체장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것을 이창우 군수가 당선 후 타당성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전격 수용함으로써 추진하게 된 것.
郡의 이같은 방침에 마침 사무실 마련을 추진하던 재경향우회(회장 김상화)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공동추진키로 했다.
이에 郡에서는 금년도 예산에 1억원을 반영했으며, 재경향우회에서 2억원을 출원해 총 3억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은 재경향우회에서 郡으로 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알려졌으며, 장소는 예산규모, 활용성, 교통 편이성 등을 고려해 물색 중에 있다.
사무실이 마련되면 평시에는 재경향우회에서 활용하면서 郡 연락사무소 역할을 수행하며, 郡에서 필요시에는 숙소, 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명칭, 활용방안, 근무요원, 유지관리 등에 관한 세부방안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사가 마련될 경우 중앙정부 부서와 관련된 업무수행이 용이하고 정보획득, 재경 출향인사들과의 교류협력, 업무차 출장하는 관계관들의 숙소 해결 및 4천여명에 달하는 재경향우회 운영 및 회원 결속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피홍배 (주)삼정그룹 회장이 재경향우회에 1억원을 쾌척하여 사업추진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서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