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편집위원회(대표 정미정)가 지난달 31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에선 단순 보도성 기사 감축, 취재성 기사 보강, 시각적 효과를 고려한 편집 등 다양한 지적사항이 제기됐다.
정 대표는 『금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언론인으로서의 열정과 자긍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한 후 이달은 오■탈자가 많았음을 지적하며 철저한 기사 교정을 주문했다.
이지영 위원은『편집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아직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사진을 상단에 배치하는 것 보다 중앙 하단에 배치하는 것이 보다 안정감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손동익 위원은 『오피니언에서 2~3개의 시가 실려는 것보다 기고나 칼럼, 수필 등 다양한 글을 게재하자』는 의견을 제출했다.
또 편집위원회는 표절■무단전재 문제와 관련해 기자들의 경각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사 검토 절차를 강화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성주신문사 편집위원회는 편집장이 아닌 기자를 비롯한 신문 내용제작에 참여하는 전 직원으로 구성,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월례회를 통해 신문편집 전반에 대해 편집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유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