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후의 소득기회 확대와 여가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들에게 맞는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과는 복지형과 교육형, 공익형 등의 노인일자리를 위해 2억5천9백82만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억7천2백만원 보다 2배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일자리 역시 1백20개에서 1백70개로 대폭 확대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지역내 청소 및 광고물을 제거하는 거리환경지킴이사업과 건강한 노인(65세 이상)이 그렇지 못한 노인을 돌보도록 한다는 노노케어(老老 Care) 사업이 있다.
또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노당 등의 기관에 당구, 시조, 서예 등의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는 노인강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노인은 성주군에 거주하는 65세이상의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원이 초과시에는 생계유지가 필요한자를 우선선발하고 노인일자리 신규참여자, 기 참여자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는 참여할 수 없다.
근무형태는 1일 4시간과 주 3~4일 근무를 원칙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임금은 1달에 20만원이다.
이에 군 관계자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노인들의 용돈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의 특성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했던 일자리 참여기간과 임금이 금년에는 일의 난이도와 생산성에 따라 7개월에서 10개월까지, 한달 임금은 20만원 이내에서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