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관내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생명과의 아름다운 만남을 준비하기 위한 「2007년도 아기 맞이 건강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에서는 지역 여성의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태교, 모유수유, 이유식, 베이비 마사지 등 테마별 맞춤형 열린 교육의 장을 마련, 이를 통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출산과 육아로부터 오는 심적인 부담을 덜고자 한다.
이에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8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태교 교실」을 운영하고, 5월 중에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상·하반기(5·10월) 중에는 「이유식 교실」을, 8월 중에는 「모유수유 교실」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이때 대상은 보건(지)소에 등록된 관내 거주 임산부 및 영유아로서 건강 교실 참여를 희망자하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각 테마별 전문 강사 초빙으로 피부에 와 닿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염 소장은 『특히 각 테마별 건강교실에 참여할 경우 단계별 출산 장려금, 아기모 사랑출산 기념품, 성주아기보험 가입,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등 출산장려 사업으로 이루지고 있는 각종 지원 시책의 우선권을 부여키로 했다』며 향후 저출산 대책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신애 지역보건담당은 『지역 내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료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특성상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테마별 건강교실이야말로 임산부와 출산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출산과 육아로부터 오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안심 클리닉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