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오는 28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부족으로 수혈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휼코자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28일 성주군청 전정에서 지역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때 헌혈 가능자는 나이는 만 16세부터 65세까지로 남자의 경우 50㎏ 이상, 여자는 45㎏ 이상으로 최종 헌혈일로부터 2개월(성분 헌혈시 14일)이 경과하면 된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특히 동절기를 맞아 헌혈자가 현저히 줄어들며 수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생명 나눔 사랑의 실천인 헌혈에 지역민과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가』를 당부했다.
또한 헌혈 전 유의사항으로 △과음 및 과로는 피할 것 △수면은 최소 4시간 이상 △치료 목적으로 먹는 약은 3일이 지나야 함 △2식 이상의 공복은 안 됨 △신분증 지참(실명 확인) 등을 전했다.
한편 이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보건소(☎933-2400)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