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는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도에서는 농어촌지역 중 초고속 인터넷 이용이 불가능해 정보의 불모지로 남아있는 20가구 이상 50가구 미만 1천3백75개 마을에 대해 2년 간에 걸쳐 초고속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道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KT 등 3자가 각각 사업비의 25%·25%·50%를 분담하기로 계약을 맺고 추진, 금년까지 총 1백55억원의 사업예산으로 도내 2만5천93 가구의 주민들에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금번 사업추진에 따라 지난해까지 농어촌지역 6백95개 마을 1만6천1백44가구가 초고속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더불어 효율적인 망 설계와 시공으로 예산을 절감하면서 2백94개 마을 4천7백여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다.
금년도에는 30가구 미만 마을로 6백80개 마을 8천9백49가구에 대해 초고속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초고속망설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