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최성원)는 본격적인 참외 출하기를 맞아 현금유통이 활발해 지면서, 농촌지역의 퇴폐문화인 티켓다방과 노래연습장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키로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에는 성주읍 소재 B 노래방 업주 김모 씨(여, 51)가 P 다방에 전화를 하여 손님과 티켓영업을 하도록 유도, 주류를 판매(제공)했다.
이어 손님이 다방 종업원에게 성매매를 요구하자 손님으로부터 현금 25만원을 받고 본인 대신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여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퇴폐행위를 한 노래방 및 다방업주 2명과 성매매알선 다방종업원 등 총 3명을 형사입건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 활동을 시작하여 노래연습장과 티켓다방의 연결고리를 끊어 성주지역에서 퇴폐향락 문화를 척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성주서는 지난 2006년도에도 다방티켓 16건, 노래방 주류판매 20건, 성매매 3건 등 총 39건을 단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