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 성주센터(센터장 석정섭, 이하 센터)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건강교실」을 마련,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교육은 노인들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 강습으로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혈액순환 장애와 퇴행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정신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 센터는 월항면 인촌1리와 성주읍 금산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 민족 고유의 선도수련방법인 단학기공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최영희 전문강사의 지도 하에 지난달 21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18일까지 매주 3회(월·수·목요일)씩 3개월 동안 열릴 예정이다. 월항면 어르신들은 첫 수업 직후 『건강보험공단에서 이렇게 마을을 직접 찾아와 건강에 좋은 교육을 열어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단 한번의 교육만으로도 벌써 기분으로는 많이 젊어진 기분이다』고 앞으로의 교육에 한껏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석 센터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돌입한 지역특성상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더욱 다양한 사업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금년에는 4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마을에서는 신청(☎933-4625)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