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교사들이 교실수업 평가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주교육청(교육장 양영문)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한「제8회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1등급 1명과 2·3등급에 각각 1명씩 모두 3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입상자 55명(경북 21명) 중 3명이 입상한 것.
이러한 성과는 「좋은 선생님, 좋은 수업」실천 운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 지도, 교과 안에서의 창의성 교육, 웹 기반 수업의 질 제고 등 새로운 교육 이론의 도입 및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이헌성 교사(성주초)는 창의성 관련 학습 내용을 선정, 재구성하여 창의성 기법을 다양한 모습으로 적용한 「창의성 학습 기법의 다중 적용을 통한 과학적 탐구력을 길러요」라는 주제가 전국 1등급(전국 7명 중 경북 3명) 수상했다.
또 최미향 교사(성주초)는「RGQ 개방형 문제로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요」라는 주제로 전국 2등급을 차지, 재미있는 학습 방법으로 학생들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 줬다.
「Math Communication 활동으로 샘솟는 수학적 힘!」의 주제로 전국 3등급을 입상한 김은실 교사(도원초)는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수학을 수학적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중점활동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수학적 표현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신장시켰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그 동안 「좋은 선생님, 좋은 수업」만들기 운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라며 『대도시에 비해 어려운 교육 여건이지만 지역의 교사들이 힘을 모으면 훌륭한 인재를 얼마든지 키워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학습 지도 능력이 우수한 교사에게 주어지는 도 단위 20명의 수업명인으로 조재국 교사(성주초), 진상배 교사(성주초), 이계숙 교사(도원초) 가 선정됐다.
/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