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성주·고령출장소(소장 정재환)는 「농산물원산지 자율관리 우수판매장」 지정을 원하는 업체에 대해 3월 한 달동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농산물 원산지표시가 우수한 매장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자율표시 분위기를 확산 및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로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하반기 두 차례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농산물판매업을 2년 이상 한 업체 중 매장면적이 50평 이상(단일사업매장 15평 이상)이고, 최근 2년간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등 위반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심사를 위한 현지 조사 시 표시율이 100%이면서 표시내용이 적정해야 한다.
자율관리 우수업체로 지정되면 「농산물 원산지 우수판매장」 마크를 제작, 게시할 수 있으며 수시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고 최우수 업체에게는 표창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농관원 관계자는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연 1∼2회 표시 실태를 불시 점검한다』며 『이때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우수업체 선정을 철회함은 물론 농산물품질관리법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말 성주·고령군의 「농산물원산지 표시 우수판매장」은 성주하나로마트와 고령제이스마트 등 4개소이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