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는 장학사업 전개, 우수 학생의 역외 유출 방지, 교육주체와의 간담회 개최, 지역 재학생 기초신장 향상 사업 등으로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교발위는 지난달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이사장은 『금년은 성주고 2년 연속, 성주여고 6년 연속 서울대생을 배출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는 교육청과 교발위, 향우회가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로 치하했다.
덧붙여 『금년에도 회원들의 식지 않은 열정으로 초·중학교에 특기적성 교육, 방과후 특별수업 등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심의에 앞서 최성고 사무국장은 2006년도 사업추진 실적보고 및 2007년도 교발위 장학생 선발결과를 보고, 장학생 선발의 경우 1월 19일까지 선발접수를 받은 결과 53명이 신청해 위원회 장학규정에 의거, 45명을 선발했음을 밝혔다.
이어 심의 안건으로 2006년도 결산, 2007년도 사업계획안, 2007년도 예산서(안), 정관 일부개정의 건을 각각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개정된 정관에 따르면 사무국의 설치를 명문화하고, 사무국장의 직무근거를 마련하며, 시행규칙제정권을 이사회에 부여함으로써 규칙·정의 제정근거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정기총회의 사후승인으로 이사회를 통제한다는 것.
한편 금년에 추진될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학력신장을 위한 장학사업 및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3가지 사업과 교육혁신을 위한 지역교육 여건개선을 위해 4가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학력신장을 위한 장학사업 및 면학분위기 조성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성적우수 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 학생의 관내 진학을 유도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면학 분위기 조성 및 인구유출 억제하기 위해 총 2억2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장학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성주고 2억7백80만원, 성주여고 1억6천7백50만원으로 총 3억7천5백30만원이 투입되는 명문고 육성 사업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자 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성주고를 집중 지원함으로 명실상부한 남고 명문고를 만들고, 성주여고 지원을 병행하여 남녀 고등학교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 교육발전의 전기를 마련코자 한다.
또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력 경시 대회 개최를 통해 기초학력을 신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교육혁신을 위한 지역교육 여건개선 사업으로는 지역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면서 교육환경 개선의 실질적 주체인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사기 앙양과 연구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사연구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또 중·고등학교별로 자율적인 학력 신장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열악한 지역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균형 잡힌 교육시책을 추진코자 자율 학력신장 사업을 전개한다.
마지막으로 중학교 진학담당 교사 및 학부모를 초청 간담회를 통해 교육발전를 논의하고 교육발전기금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