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편집위원회(대표 정미정)가 지난달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사의 정확성과 중립성, 톱기사 배치 문제, 정치기사 비중 및 성향 등 성주신문의 최근 편집 및 보도 방향에 대한 편집위원들의 활발한 문제제기가 이뤄졌다.
정 대표는 2월 한 달도 신문 발행을 위해 힘써준 기자 및 본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오는 4일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치러진다』며『동시간에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철저한 취재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이지영 위원은 『지난 407호에 보도된 성주초등학교와 성주중앙초등학교의 위장전입에 관한 기사는 독자들로 있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1회성 기사로 머물지 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장전입에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장했다.
406호 설특집 관련 기사에서 다양한 미담을 소개한 것이 보기 좋았다는 유지연 위원은 『앞으로도 주변의 다양한 미담을 독자들에게 소개해줄 것』을 부탁했다.
편집위원회는 윤리강령에 의거 언론인 자신을 포함한 어떠한 특정한 이해관계에도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정보원에 접근하여 공정하게 진실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함을 재인식했다.
한편 성주신문사 편집위원회는 편집장이 아닌 기자를 비롯한 신문 내용제작에 참여하는 전 직원으로 구성,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월례회를 통해 신문편집 전반에 대해 편집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회의에서 정리된 편집운영의 기본 방침 및 보도방향 등에 대해서는 편집장에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