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는 22일 제1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한달 간을 물 관련 행사기간으로 설정, 물 절약·물 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적극 홍보키로 했다.
군에서는 이 기간, 수자원과 먹는 물의 보전 및 보호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제고와 함께 물 관리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연중 정수장 수시 개방으로 주민과 친숙한 정수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성주·초전·가천정수장을 개방한다.
또한 동 기간 성주하수종말처리장을 개방하여, 하수처리시설 및 처리과정을 공개하여 환경기초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수질보전의식을 고취시킴은 물론 오는 19일부터 5일 간은 성주정수장에서 물 사진 작품 전시회도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저수조는 6개월마다 1회 이상 청소해야 하는데, 이때 3월 중에 청소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각 가정·아파트 및 일반 대형건물 등의 저수조와 상수도배수지의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전망이다.
더불어 우리 군민의 약수터인 가야산 생수정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약수터를 조성하며, 오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간이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일제 대청소와 점검으로 맑은 물을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3월에서 7월까지를 「정화조 일제 청소의 달」로 정하고 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 청소로 오염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