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에서는 기업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육성시책의 세부 추진계획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군은 지역중소기업인들에게 필요한 각 기관별 금년도 중소기업지원이 어떻게 시행되는 지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07년도 중소기업육성시책」 책자를 발간해 배포했다. 이 책자에는 경상북도 외에 중소기업청·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경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북신용보증재단·한국무역협회·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중소기업은행·대구은행·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산업단지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수출보험공사 등 총 17개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전체 시책이 총망라되어 있어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이창우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지역기반 조성을 위해 평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전한 후 『중소기업 지원책은 관련 기관이 많고, 지원 내용의 유형(자금, 인력, 판로…)도 다양하여 기업이 정책을 활용하고자 정보를 찾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 책자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도위일 지역개발과장 역시 『목차만 봐도 개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는 이 책자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정책정보를 찾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이라며 『또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필요한 정책정보를 손쉽게 활용하여 창업하거나 기업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은 이 책자를 관내 4백여 중소기업체는 물론 중소기업 지원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1백개 유관기관과 「1사 1인 후견인」으로 활동 중인 관내 6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함께 배부했다. 이와 관련, 김기수 지역경제담당은 『군에서는 책자 발간함에 앞서 지난해부터 관내에서 기업을 운영중인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해소하기 위해 「1사 1인 공무원 후견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때 후견기업은 종업원 20인 이상 관내 소재 중소기업 84개 업체로, 후견 공무원과 해당 기업체간 의사소통 체계를 확립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지원시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업 지원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육성→우수제품 생산업체 발굴 지정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道): 경영 지원, 정보 및 기술 지원, 판로 지원, 지역혁신 특성화사업 지원 등 ·우수 중소기업 발굴 표창: 분기, 연말 표창 실시 ◆자금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알선: 융자금액 일반업체-3억원 이내, 우대업체-5억원 이내 융자기간-1년 거치 일시상환, 지원내용-융자알선 및 이자차액 보전(3%)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융자금액-일반업체 11억원 이내(시설자금 8억원 이내, 운전자금 3억원 이내), 벤처기업 3억원 이내/지원내용-저리융자(일반업체 4.3%, 벤처기업 3%-변동)/융자기간-일반업체 시설자금 3년 거치 5년 상환·운전자금 1년 거치 2년 상환, 벤처기업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경영 지원 ·종합상담실 및 이동상담실 운영, 신지식경영교육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국제품질 인증획득을 위한 전문기술지도 및 산, 학, 연 기술개발 ◆노정업무 지원 ·참여와 협력의 新노사관계 구축: 노·사·정 한마음 갖기 대회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 노동상담활동 지원 등 ◆실업대책사업 지원 ·취업 및 창업박람회 개최로 일자리 창출 ·전자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한 e-경북기업정보도우미 운영 등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