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일부터 BSC를 기반으로 한 성과관리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
경북도에서 구축한 성과관리시스템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의회사무처 등 전 부서의 주요업무 성과지표에 대해 부서별로 추진한 실적을 전산입력하면 시스템에 의해 성과모니터링과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성과 상여금, 성과 연봉, 예산 지원, 인사상 혜택 등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행정자치부에서 개발한 「시도성과관리시스템 표준모듈」을 경북의 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하고, 자체 개발한 부서별 성과지표를 탑재하여 2월 말 새로운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성과관리 시행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이달 중 「경상북도 성과·평가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는 한편 외부전문가 20여명으로 성과·평가관리위원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