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대황3리*
-도·군비 각 3천만원, 자부담 5천2백만원
성주읍 대황3리 일명 소샘골 마을에서는 지난 7일 마을회관 준공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방대선 도의원·김두현 성주읍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김회년 郡 노인회장·최복수 성주농협장·오춘식 성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이하식 郡 이장상록회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이 대거 참석해,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회관이 준공되기까지의 경과 보고에 이어 건립에 노고가 큰 이창우 군수와 방대선 도의원, 서상규 대성주택 대표에게 감사패, 주영곤 추진위원장에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규성 이장은 『마을 대소사에 대해 의논할 일이 있어도 마땅한 장소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 오다가 이번에 주민화합을 위한 뜻깊은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잘 활용해 맑은 공기·기름진 옥토에서 순박한 인심을 자랑하는 우리 마을의 빛난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문화복지공간으로, 노인을 위한 활용공간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방 도의원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을회관을 준공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동시에 지역발전과 노인복지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성주읍 대황3리 마을회관은 대지 1,068㎡에 지난해 9월 15일 착공해 12월 4일 준공했으며, 건립비용은 총 1억1천2백9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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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면 도흥2리*
-도·군비 각 3천만원, 자부담 2천만원
선남면 도흥2리(삽실, 이장 석동주)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도정태 군의원·도태회 면장·이영수 조합장·김회년 노인회장을 위시한 지역기관단체장과 함께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석동현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를 비롯한 출향인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경과보고에 이어 군수·군의장·도의원·면장·이장·시공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석호열 추진위원장은 『50여 가구가 협동심으로 뭉친 우리 마을의 숙원을 해결해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 전 주민이 힘을 모아 내 집같이 소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 군수는 『새롭게 마련된 마을회관에서 이웃 간 활발한 대화의 장으로 활용해 더욱 화합하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도 군의원은 『회관 준공을 위해 하나로 뭉쳐 발휘했던 힘을 이제는 마을 발전을 위해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석 정책연구원장은 『지난 30년 간 정보통신부에서 재직하며 얻은 경험으로 그간의 노고를 짐작할 수 있다. 힘들게 마련한 만큼 고향발전의 상징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으며, 석 부장검사는 『1983년 사법고시 합격에 어르신들께 인사드린 후 다시 기쁜 날 뵙게 되어 반가운 심정으로, 이제 고향에 올 때면 이 곳에 들러 건강한 어르신들을 뵙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남면 도흥2리 마을회관은 대지 84평 규모로 도비 3천만원·군비 3천만원, 자부담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