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신한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요가를 통한 태교가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성주군보건소에서는 건강한 아기맞이 태교 교육의 일환으로 「임산부를 위한 요가교실」을 운영, 첫날인 지난 9일 보건소 교육장은 3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건강한 출산을 위한 예비 엄마들의 교육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염석헌 소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이하여 郡에서는 금번과 같은 교육은 물론 아기와 엄마를 위한 보험 가입 지원을 비롯한 출산지원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을 맘껏 누리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신애 지역보건담당은 『요가는 근육 제어와 이완·지각적인 호흡 기법을 익혀 태아에게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함은 물론 산모와 태아의 육체적·정신적 피로와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태교법』이라며 『임산부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요가교육에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로 예정된 「베이비 마사지 교실」과 5월과 10월경에 있을 「이유식 교실」, 8월 모유수유 교실, 10월 영유아 영양교실 등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마련된 계획(일정 변동 가능)들을 꼭 기억해 뒀다가 놓치지 말고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금번 요가교육은 이정옥 요가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관내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총 8주간으로 진행되는 교육의 초반 4주간은 요가태교학습 및 산전 기초검사로 진행되며, 후반 4주간에는 요가 자세학습 및 요가식 자연식사 섭취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보건소에서는 이번 교육으로 모체와 태아의 건강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함으로써 출산시 지구력과 힘을 길러 자가 조절 분만을 도움으로써 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기회를 갖게 되어 엄마가 되는 아름다운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로도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임산부 요가의 장점으로는 임신으로 인한 체중증가가 많지 않은 점과 함께 △복부 근육을 강화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어 뱃속의 아기와 골반 조직 보호 △임신으로 인한 변비 해소 △출산할 때 필요한 지구력과 힘 배양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 촉진으로 혈액 순환 원활 등이 있다. 더불어 △완전하고 적절한 호흡으로 태아에게 많은 양의 산소 공급 △호르몬 분비 조절로 출산 후 모유 수유 원활 △출산 시 분만시간 축소 △노산·고령 임산부들의 초산도 원활하게 체내 환경이 조성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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