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문화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5천2백22만원이 투입,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부터 월항면 세종대왕자태실(국가지정 사적 제 444호)과 한개마을(전통민속놀이 마을 도지정 문화재 10건), 수륜면 회원서원(도지정 유형문화재 제 51호)의 3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6명을 배치, 관광가이드와 병행한 현지 해설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8시간 근무하며,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은 상시 근무, 회연서원에는 주말에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유적지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일반적인 관광해설에서부터 성주의 역사와 먹거리, 관광상품 등 전반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통해 지역의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진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