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봄 날씨로 나무시장이 예년보다 20여일 앞당겨 문을 열었다. 성주군 산림조합(조합장 노오문)에서는 본격적인 식목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나무시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성주읍 한전사거리에서 왜관방향 200m지점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는 나무시장은 감, 대추, 밤, 매실 등 유실수를 비롯하여 가죽, 오갈피, 음나무, 두릅나무 등 특용수와 강송, 잣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산림수종 5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시중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봄나들이를 겸해 향긋한 꽃향기를 품고있는 묘목들을 둘러보기 위해 하루평균 30여명 이상이 찾고 있다. 또 나무시장에서는 판매뿐만 아니라 좋은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식재관리 요령도 교육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뻗은 것이 좋고 꽃나무는 꽃봉오리가 굵으면서 봉오리 수가 적게 달린 것이 병충해에 강하다』며 『나무 심는 시기는 수종과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나무의 눈이 트기 전인 3월 초순부터 4월 중순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산림조합은 지난해에도 나무시장을 운영, 소나무·배롱나무·영산홍 등 1만여본과 수목 잔디 등을 판매하여 6천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지영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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