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사무소는 지난 8일 참외규격상자사용 조기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온현상으로 인한 참외 조기출하에 따른 비규격상자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규격상자 사용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
이날은 김두현 읍장을 비롯한 이장상록회, 작목반, 영농회장 등 지역주민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외규격상자 사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에 따른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재기된 주요 쟁점으로는 기존에 제작된 봉합형 상자 사용 및 열과의 규격상자사용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읍장은 『참외규격상자를 사용하고 참외가격이 작년에 비해 올랐다』며 『특히 금년은 오렌지가 부족하여 참외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참외규격상자를 사용하여 더욱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읍은 앞으로도 홍보 현수막 제작 및 서한문 발송, 방송차량 운행 등을 통해 참외 규격상자 사용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