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어르신 건치를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강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관리 실천습관을 유도하고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실시되는 것.
보건소는 관내 10개 경로당을 선정, 오는 10월까지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4백여명에게 상담 및 구강보건교육으로 구강관리 능력을 키움은 물론 불소 겔 도포와 전문가 잇솔질 교습으로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첫 시간으로 선남면 성원1리에서 지난달 26일과 이달 5일에 총 2차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1차에서는 구강검진·상담과 함께 의치 장착 노인을 제외한 16명에게 불소 겔을 도포한 데 이어 2차에서도 올바른 잇솔질 교습 및 불소 겔 도포가 실시됐다.
염 소장은 『대부분의 노인들이 하루에 한번 정도만 양치를 하고 있었다』며 『또한 대부분의 노인들이 의치를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고 있어 의치관리방법과 잇솔질 교육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금번 노인 불소도포사업은 금년도에 郡 자체 특수시책으로 새로 시작하는 구강보건사업으로, 이 사업으로 인해 충치예방과 시린 이 방지는 물론 잇몸질환을 억제하여 치아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30-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