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지난 13일 한국농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강구덕)와 선남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마을 경관개선과 생활환경 정비 및 주민소득 기반 확충을 위해 마련한 것.
군과 농촌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선남면 관화리 일대에 국비 53억3천1백만원, 도비 4억, 군비 9억3천3백만원, 자부담 4억3천6백만원으로 총 7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촌마을에는 마을쉼터, 전통과학체험시설, 공동퇴비생산시설, 토마토생산시설, 금빛참외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테마승마공원 조성, 고인돌공원·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이창우 군수는 『종합개발사업 추진으로 농촌마을의 경관이 개선되고 생활환경이 정비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선남면뿐만 아니라 성주군의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