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양돈농가들은 참외씨에서 토코페놀, 리놀렌산, 인, 칼륨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지난해 7월부터 돼지사료에 참외씨 분말을 첨가하여 시험 사육했다.
이렇게 사육된 돼지를 한국식품연구소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노화방지 물질인 비타민-E(천연토코페롤)성분이 67배(대조구 3.0㎍/100g→참외포크 140.0㎍/100g)나 높고, 콜레스테롤은 25.4%나 감소되는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관내 7개 양돈농가들은 참외포크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하여「성주포동이참외포크」브랜드사업단을 출범하고, 지난 16일 사업주체인 참외포크브랜드 사업단, 성주군, 동아미트와, 대한제당무지개사료와 사업추진 조인식을 체결하고 시식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