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금년도 건강검진 및 조기 암 검진사업에 해당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에 대한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보건소에서는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1차 검진에 이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2차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때 검진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정오까지이다. 올해의 건강검진 대상자는 세대주 및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서 국민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한 자와 2006년도 대상자 중 미 수검자 가운데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된다. 1차 검진은 혈당 외 23개 항목을 검사한 후 유소견자에 한해 2차 검진을 실시할 계획인데, 검진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하므로 본인부담은 없다. 또한 국가 조기 암 검진의 경우에는 의료수급권자 및 국민건강보험 공단 차상위 50%에 한하는 자로서 본인에 해당되는 암 검진 대상 항목에 한해서 검진 받을 수 있다. 이때 국가 조기 암 검진대상에는 △위·간암: 40세 이상 남녀 대상자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대상자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 대상자 △자궁경부암: 30세 이상 여성 대상자가 해당된다. 백달현 예방의약담당은 『국가 조기 암 검진은 5대 암으로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으로 『국가 조기 암 검진으로 발견된 암만이 치료비 지원이 되므로 꼭 지정 검진 기관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검진 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 『전날 저녁 10시 이후에는 복용중인 약, 아침식사, 음료, 물, 사탕, 술, 담배는 금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