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박동성·36, 이하 성사모) 30여명의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전개해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있다.
성사모에서는 지난 18일 어려운 거주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남면 성원1리 박종근 씨(59) 집을 찾아 도배와 장판·전기시설·칠(페인트) 등 집 고쳐주기 사업과 함께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7월 성주읍 성산리에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해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진 성사모 회원들은 연 4회이상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며 회원들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초전면 와룡리 소재의 가정에 쌀·라면·밑반찬은 물론 집 내외 보수작업과 난방시설을 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시에 뒷정리를 하는가 하면 예산리 소재의 무료급식소의 차량봉사도 주 2회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성주가야종합장식)은 『지역사회에 힘찬 일꾼이 되겠으니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충고를 바란다』며 『작은 힘이라도 지역을 위한 일에 불러만 주신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김순희 성주읍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