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정현섭 씨(용화콘크리트(주) 대표, 42)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효친을 실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용암면 용계리 경로당이 앞 광장이 포장되지 않아 이 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편이 예상된다는 여론을 접한 정 씨는 직접 해결에 나섰다.
정 씨는 직접 경영하여 생산된 보도블록 8천장(시가 7백만원 상당)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손수 공사를 실시하여 광장을 깨끗이 정리, 지역 주민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용화콘크리트(주)는 지난 2003년부터 용암면 용계리에서 벽돌 및 보도 블록을 생산해 온 업체로 수시로 지역 주민들과 대화하여 어려운 일들을 해결하고 있다.
매년 어버이날이면 금일봉을 제공하여 노인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역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타 업체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정채환 선남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