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김은식)은 지난 19일 선남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조합 운영공개 및 선남·용암 대의원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선남·용암면 조합원 4백39명 중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참외조합의 결산 보고에 이어 조합원을 대표할 대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참외조합에서 참외를 판매한 금액이 단일 품목으로서는 전국에서 1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거두었다』며 『이는 2천4백여 조합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준 덕분』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올해도 현재까지는 참외시세가 전년 대비 조금 미약하나 날씨가 좋아지고 기온이 상승하면 가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후 변함 없는 이용을 당부했다.
이어 대의원 선거를 위한 순서로 임시의장에 현 참외조합의 이사인 선남 도성리 이무웅 씨를 추대했으며, 이 씨는 『조합원 수에 연연해서 대의원을 선출하지 말고 진정 조합을 위하고 조합원을 대변할 인물을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조합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선남·용암면 대의원 수가 전년도 8명에서 2명이 늘어난 총 10명을 선출했으며, 임기 2년의 대의원으로는 선남과 용암면에서 각각 2명씩 4명의 대의원이 유임했고 6명의 신임 대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당선된 대의원 일동은 『조합원을 대표해 우리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석규 선남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