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회장 노광희)는 지난 22일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한·미 FTA 저지를 위한 한농연 1차 광역단위 총궐기대회」 참가를 위해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성밖숲에 집결한 회원들은 간단히 출정식을 치르고 대구로 이동, 대구백화점 앞에서 삼보일배 하는 등 한·미 FTA 저지 퍼포먼스를 벌이고 이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행진했다.
노 회장은 『우리 국익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측 TPA(무역촉진권한) 일정에 맞추려는 굴욕적인 협상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며 『한농연 회원들은 한·미 FTA 협상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