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 판매사업자 간담회가 지난달 27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별관 3층 소강당에서 열렸다.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전년도 가스안전관리 업무 추진시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금년도 추진될 현안사항 및 법령 개정의 주요사항에 대한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는 시간이 됐다.
간담회에 앞서 배성호 郡 담당자는 『LP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참석한 만큼 좋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행정관청과 가스안전공사, 가스업계에서 긴밀한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해 사고예방 업무의 책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가스안전공사에서는 가스사고 현황 및 2006년 검사현황 분석 발표와 함께 △LP가스안전기기(퓨즈콕) 보급사업 △LP가스 안전공급계약제 내실화 △가스보일러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 금년도 안전관리 협조사항에 대해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대구·경북에서는 LPG 7건 등 총 9건의 가스사고로 19명의 인명피해(2명 사망, 17명 부상)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건이 증가하고 인명피해도 260%(전년도 사망 1명, 부상 4명)나 증가한 수치이다.
사고 원인으로는 사용자 부주의(5건)가 가장 많아 예방을 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가스안전공사에서는 퓨즈콕 보급 지원의 적극적 추진과 함께 가스공급자와 시공사 의무사항과 주의사항 등을 철저히 이행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