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회장 정규성) 2007년도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총회에 앞서 2006 경상북도대회에서 획득한 표창을 전수하는 시간을 마련, 이날 이원석 회원에 행자부장관 표창을 수여한 데 이어 중앙회장 표창 김규율, 도지사 표창 김재현, 道 협의회장 표창 배천수·최영희 씨에게 각각 영광이 돌아갔다.
정규성 회장은 우선 갑작스런 돌풍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적극 참석해 애정을 보여 주신 데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진실·질서·화합이라는 대목적 아래 화합하여 힘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나아가고 있는 바르게살기 회원 모두의 노고를 치하한 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덕담으로 서울 혜화동 섭지코지라는 식당의 액자 「人.人.人.人.人.人.人.人.人」을 소개한 후 『이는 「사람, 사람, 사람, 사람이, 사람이라고 다 사람인가. 사람은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의미로 바르게살기와 일맥상통한다』며 우리 모두 사람답게 살면서 보람되고 아름다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한 손원학 고문(前 성주고 교장)은 『우리 하는 일이 비록 크게 눈에 띄는 일은 아닐지라도 친절과 봉사로 지역 곳곳에서 솔선수범하여 우리 고장 성주가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날 조직현황, 군·도·중앙협의회 주관사업 실적 등의 주요 업무보고에 이어 감사보고, 2006 세입세출 결산 및 2007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한 후 당면사항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는 군협의회를 비롯 10개 읍·면위원회 5백60명의 회원으로 구성, 지난해 국민화합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봉사회원이 매월 독거노인 및 장애자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빨래, 밑반찬 전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생활문화운동으로 연중으로 국토대청결운동 및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건전생활실천 순회강연회 「박강수 중앙회장 초청강연」 등을 실시했다.
더불어 금년에도 교통질서 캠페인, 장애자 및 독거노인 일손돕기, 거리질서캠페인, 영호남 화합을 위한 자매결연 전북 부안군 초청행사, 국토대청결 활동, 자연보호지도활동, 건전생활 실천운동 강연회, 바르게살자 표석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