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성열)는 지난 26일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을 위한 2007년 능금농협 과수 춘계 영농 강습회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이창우 군수는 『단순한 기술로는 승부를 할 수 없고 여기에 지식과 정보를 더해 자연과학을 곁들인 친환경적 농업으로 발맞춰가야 한다』며 『특히 과수는 지난 십수년간의 노하우와 경영으로 참외와 같이 지역의 명품이 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임영하 능금조합 지소장은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대구·경북 능금농업협동조합 양상진 강사를 초빙해 사과 배양식의 전환, 토양 일반관리, 과수원 규모의 적정화, 합리적인 품종선택과 병해충방재 등을 강의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사과농가 1백여명은 국내외적으로 농업여건의 변화에 따른 어려운 위치를 인식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기능성 사과 개발로 성주사과의 브랜드화 구축과 생산자의 연구모임활동을 강화하며 고품질 명품사과 생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