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4월부터 「장애인복지 일자리」 및 「주민자치센터 행정도우미」 사업 등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일반 노동시장에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고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에 따라 군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참여 신청자 중 사업수행이 가능한 저소득 장애인 58명에게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읍·면의 도로변과 하천변, 유원지 등의 환경정비와 장애인 동료 상담, 중증장애인 등·하교 지도 등을 위한 D&D 케어, 주차구역 단속요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12시간(3∼4일), 월 48시간을 원칙으로 격일제·시간제 근무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보수는 월 20만원이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행정도우미」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6개 읍·면에 장애인 1명씩을 고용하여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월 83만원(4대보험 포함)의 급여를 지급받게 되며 근무시간은 공무원과 동일하다.
한편 장애인일자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청 사회복지과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