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성주참외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무자회의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헌규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행사담당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성주참외축제가 전국 단위의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했다.
박 부군수는 『道내 23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수는 총 1백15개로, 이 중 최다로는 문경시(15개)가 있고 우리 지역은 거자약수제를 포함한 2개의 축제가 있다』며 『수많은 축제 속에서 성공적인 축제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있는 우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20여일 남은 기간, 자주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나눠 각 실과소의 충분한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진다면 道 단위에서도 인정받는 내실 있는 축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어떤 사람이 방문하더라도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나오는 맛있는 참외를 실컷 먹고 구경을 잘했다는 얘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능한 시식기회를 늘여야 할 것이다』고 주문키도 했다.
이어 기획감사실 소관 「축제행사 평가반 운영」을 시작으로 총무과의 「의전 및 상황실 부대시설 설치」, 새마을과의 「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등 각 실과소 직제순으로 소관업무계획을 보고한 후 협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참외축제 이후에는 이번 행사에 있어 잘못된 점은 발굴·개선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 전국 단위의 명품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한 「개선을 위한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져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는 한편 세부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추후 의논키로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