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여영쾌)는 주말을 기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이용하며 산불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다발지역에 소방차량과 의용소방대원 4백여명을 동원해 순찰과 홍보방송을 통한 대대적인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후 5시 이후 산불취약시간, 동시다발 화재에 대비해 산불 소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소방력 전진 배치, 산림 연접 지역 및 등산로 입구지역에 소방순찰 강화, 소방차 활용 홍보활동 전개 및 초기진화 출동제 지정 등 산불 초기 진압체제를 확립 운영한다.
아울러 등산로 입구 등에서는 반복 홍보방송과 산림주변 주유소·가스시설 등 위험물질 보관 주변의 산불 위험요인 제거, 각종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한식 성묘객 화기취급 금지 등을 중점 통제한다.
한편 4월은 전국적으로 전체 산불 피해면적의 85%를 차지하는 만큼 대형산불요인을 사전에 제거함과 동시에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소방당국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성묘객 실화 등에 의한 산불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