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국 유일의 군립 야생화식물원인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이 지난 8일까지 방문객 누계 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물원은 지난해 6월 개장하여 12월 말까지 4만명이 넘어 그 명성이 자자했다.
이에 금년에도 그 여세를 몰아 3개월 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식물원을 찾는 성과를 이룬 것.
이번 결과에서는 식물원 방문객(방문록 기준) 중 성주군에 거주하는 사람은 11.4%이며, 나머지 88.6%는 대구, 부산, 구미, 고령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에 거주하는 사람이 전체의 45.7%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인천, 울산, 경기, 충북 등에서도 가야산 식물원을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가야산 식물원은 「Ever Green Seongju」라는 군의 케치프레이즈와 어울려 성주군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에서는 단체 방문객들의 예약을 받고 있으며, 4월에 단체 예약은 총 9건으로 7백여명을 기록했다.
지역적 살펴보면 대구 6건, 성주, 울산, 봉화가 각각 1건씩으로 성인에서 유치원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