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가의 친환경 농업을 방해하는 최대 병해인 벼 키다리병을 종자 소독에서 박멸해야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성열)는 벼 못자리 설치가 한창인 가운데 벼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각종 병해충을 종자소독 단계부터 예방하면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친환경농법이 확대되고 병해충 방제에 소홀한 틈을 타 못자리 단계부터 키다리병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여 큰 피해를 주는 사례가 확산되는 추세다. 하지만 종자로 전염되는 이들을 사전에 종자소독만 철저히 하면 박멸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소독약과 온도유지, 소독시간 등을 정확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흔히 정부 보급종은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종자소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보급종자에서도 키다리병이 발생하고 있어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후 침종을 해주어야 한다』며 『벼잎선충을 동시방제하기 위해 살충제(메프, 다수진, 펜치온유제 중)를 혼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는 소독약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냉수온탕소독법을 실시해야 한다』며 『볍씨를 15∼20℃의 냉수에 4∼24시간 담갔다가 52∼58℃의 온탕에 5∼10분 담근 후 냉수로 옮길 것』을 당부했다. /이지영 기자
최종편집:2025-07-10 오후 05:56:04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