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고령출장소(소장 정재환)는 DNA Label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성주의 친환경인증참외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반면, 유통과정에서 일반 참외와 혼합, 인증마크 불법도용, 산지 둔갑행위 등의 부정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
DNA라벨 사업은 캡슐화된 DNA를 잉크에 혼합하여 친환경인증 마크의 청색부분에 인쇄를 한 후 확인용 용액(볼펜 형태)을 바르면 청색이 핑크색으로 변하여 인증마크의 즉석 판별이 가능하며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특허품으로 사후관리가 편리하다.
또한 형광인증표시를 이용한 확인은 문자가 보이지 않다가 매장에 비치된 자외선을 비추면 인증종류와 일련 번호가 나타난다.
한편 DNA 라벨 인증표시 전국시범사업으로 국비 3천만원을 지원 받아 월항농협 우수농산물관리시설(GAP)에서 전국의 「하나로 마트」와 「롯데 마트」에 납품하는 출하하는 참외에 대하여 판매장에 확인용액 및 UV light를 비치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