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원 다선거구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소속 이수경 당선자는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주신 지역민에게 감사 드리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한·미 FTA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민과 서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한 후 『미흡하나마 신바람 나고 활기가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4.25 재선거에서 단독 입후보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한 이 당선자는 선거일인 지난달 25일 오후 2시 성주군선관위 사무실에서 박재형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음으로써 당선자 자격을 획득했다. 박 위원장은 『다소 늦게 의정활동에 돌입한 만큼 더욱 열정적으로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창우 군수는 『선거 때마다 우려되던 지역·계층 간의 갈등 해소는 물론 약 1억7천만원의 선거경비와 인력·장비 등의 행정력 절감 차원에서 무투표당선』을 환영했다. 아울러 이창길 군의장은 『이번 당선으로 이 당선자가 그동안 지역에서 얼마나 열심히 살아 왔는지를 알 수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郡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이 군수, 이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일동, 양영문 교육장을 비롯해 정규성·이동진·여상운·김상열 선거관리위원과 지역민이 함께 자리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더욱 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당선자는 이튿날인 26일 제139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가진 상견례 겸 환영의 자리에서 의원 배지를 전달받은 후 1차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