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편집위원회(대표 정미정)가 지난달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사의 정확성과 중립성, 톱기사 배치 문제, 정치기사 비중 및 성향 등 성주신문의 최근 편집 및 보도 방향에 대한 편집위원들의 활발한 문제제기가 이뤄졌다.
정 대표는 『신문 보도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취재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동익 위원은『지역의 보편적 관심사와 건강, 문화 등 주민의 목소리 수집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유지연 위원은 『독자의 눈에 더욱 쉽게 부각될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릴 것』을 건의했다.
편집위원회는 윤리강령에 의거 언론인 자신을 포함한 어떠한 특정한 이해관계에도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정보원에 접근하여 공정하게 진실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함을 재인식했다.
한편 성주신문사 편집위원회는 편집장이 아닌 기자를 비롯한 신문 내용제작에 참여하는 전 직원으로 구성,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월례회를 통해 신문편집 전반에 대해 편집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회의에서 정리된 편집운영의 기본 방침 및 보도방향 등에 대해서는 편집장에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