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참외향기가 물씬 풍기는 성주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참외축제에서 「2007참외 품평회」를 개최,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품평회에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농산물품질관리원·과채류시험장·참외원예농협의 참외 관련 5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읍면별 추천받은 관내 우수 참외재배 농가 55호를 대상으로 현지포장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참외 45점을 2007 성주참외 축제기간인 3일동안 전시했다. 공정한 심사 속에 대상에는 김호경(선남) 씨가, 금상에 전수곤(초전) 씨, 은상 박건호(용암)·이영득(성주읍) 씨, 동상 정해도(선남)·류병열(초전)·김한순(벽진)·배우종(월항)·임채영(대가)·이원식(성주읍) 씨, 노력상 김만옥(수륜)·김융희(가천)·이중화(금수)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성열 기술센터 소장은 『참외축제를 맞아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평회에 참여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분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 군의 생명산업이자 세계의 명물인 성주참외를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