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품질관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고령 출장소(이하 농관원)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 신문기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품질관리사업 추진계획 및 사업전반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정재환 소장은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규격출하사업자 대표 및 자율검사원 88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 사업 유통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며 『체계적인 관리필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에 가장 문제가 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사후관리, 농산물의 안전성관리, 농산물의 표준규격화, 우수농산물관리(GAP), 농축산물 원산지 및 GMO 표시 관리, 공공비축수매 등 각종 검사와 양곡유통관리, 농업 정책 수행을 위한 각종 농업·농촌 통계조사 등이 주요핵심 소재였다. 한편 소득향상과 더불어 국민의 식생활 패턴이 외관적인 모양이나 색깔보다 영양과 안전성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품질위주의 먹거리 문화로 변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농산물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로 소비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런 소비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군민 모두가 힘써야 할 것이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