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비닐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 1만9천89톤·5억7천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道는 폐비닐의 원활한 수거를 통한 농경지 오염방지 및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폐비닐 수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만8천48톤·5억5천1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축산농가에서는 폐비닐 수거비를 지원 받지 못해 처리곤란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최근 초지 조성·사료작물과 곤포사일리지 등 조사료 생산증가에 따라 조사료 생산에 사용된 폐비닐이 증가하고 있으나 재활용 등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힘든 실정이다. 이에 道는 이 달부터 지속적으로 조사료 생산용 폐비닐에 대해서도 Kg당 30원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거방법은 수거자(마을이장, 작목반장, 마을부녀회장 등 농업인 대표, 개인 수거자)가 조사료 생산용 폐비닐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마을집하장으로 배출하여 한국환경자원공사에 확인요청을 하면 수집전표 및 계량증명서 등의 확인을 거쳐 해당 시·군(읍·면)에서 폐비닐 수거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道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이번 조사료 생산용 폐비닐에 대한 수거비 지원으로 FTA 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폐비닐 수거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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