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계상리(안조실)가 「담배연기 없는 마을」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주민들의 금연 의지를 다지고 금연운동을 확산하기 위하여 관내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담배연기 없는 마을 1개소를 지정하여 금연시범마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 담배연기 없는 마을로는 용암면 계상리(안조실)를 지정, 매주 1회 금연상담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16일 오후 2시에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지고 흡연자의 금연선서와 백상봉 대한절제협회 구미시 지부장의 금연에 대한 특강을 가진 데 이어 흡연실태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와 금연 결의문으로 금연의 결심을 다졌다.
이어 지난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마을회관에서 금연클리닉팀이 마을을 방문하여 니코틴 농도검사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을 측정하여 지역주민 전원이 금연하여 그야말로 담배연기가 없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금연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니코틴 패취와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금연클리닉(☎930-6582)으로 전화하면 금연상담사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