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탐구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 시킬 경상북도립성주공공도서관(관장 김기환) 이 지난 9일 웅장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병인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이창우 성주군수, 이창길 군의회의장, 방대선 도의회부의장, 양영문 성주교육장, 김득호 칠곡 교육장, 최성원 경찰서장, 여영쾌 소방서장, 이영성 성주고 교장, 지역기관단체장 등2백여명이 참석했다. 조 교육감은『오늘 개관한 도서관은 지역 군민들에게 지식과 정보제공은 물론 평생학습 장소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공공도서관 1층은 전기실, 기계실 을 비롯해 교양강좌실, 전시실, 아동열람실, 모자열람실로 꾸며져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아동열람실은 아이들의 창의적 성장에 필수요소인 다양한 서적과 디지털 콘텐츠가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3층에는 디지털 자료실, 종합 자료실, 1백10여석의 열람실, 시청각실, 휴게실, 보존서고, 소회의실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정보욕구와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첨단 정보 RFID(무선주파수 식별시스템)를 도입하여 직원의 도움없이 이용자 스스로 쉽고 빠르게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여 도서관 업무 효율 및 이용자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관계자는『앞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청각실과 전시실을 이용 각종 공연, 영화상연 등을 개최해 도서관을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 개관식이 끝난 후 조 교육감, 이 군수, 양 교육장 등은 성주고등학교(교장 이영성)을 방문하여 명문고등학교 만들기 위한 토의와 학습현장등을 둘러보고, 협회장기전국남여하키 대회에 출전한 성주여중고에 격려금 을 전달 했다. /강승규 기자